“나는 이렇게 성공했다” 실제 시골 빈집 매입자 인터뷰 공개

“남들은 말렸지만, 지금은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해요.”

시골 빈집 매입은 누군가에겐 꿈이고, 누군가에겐 도전입니다. 그리고 오늘은 그 도전을 실제로 이뤄낸 분의 리얼한 인터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.

경북 영양에서 폐가를 매입해 리모델링 후 귀촌한 김도현(가명.43세) 씨. 구입가 700만 원, 리모델링 비용 2,800만 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실제 거주 + 수익형 공간까지 만들어낸 비결은 무엇일까요?

Q. 어떻게 시골 빈집을 찾게 되셨나요?

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오래 했는데, 번아웃이 심했어요.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시골 빈집 매입 사례를 보고 "이거다!" 싶었죠.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실제 매물도 보고 상담까지 받았습니다.

시골 빈집 매입

Q. 빈집 상태는 어땠나요?

처음엔 잡초에 덮여 있고, 창문도 다 깨진 상태였어요. 지붕 일부도 무너졌지만, 기초와 벽체가 튼튼해서 리모델링은 가능하겠다 판단했어요.

가장 중요하게 본 건 전기와 수도 인입 여부였어요. 둘 다 연결된 상태라 비용이 많이 들진 않았습니다.

Q. 리모델링은 어떻게 진행하셨나요?

  • 총 리모델링 비용: 약 2,800만 원
  • 공사 범위: 지붕 교체, 창호 시공, 욕실 신설, 내부 단열
  • 직접 한 것: 도배, 타일, 마당 정리

정부에서 주택수리비 1,000만 원 지원을 받아 부담이 줄었어요. 또, 마을 이장님이 지역 인부 소개도 해주셔서 인건비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.

Q.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계신가요?

주중에는 제가 거주하고, 주말에는 게스트하우스로 일부 공간을 임대하고 있어요. 작게나마 월세 수익이 생기니 유지비 충당도 되고, 지역 농산물도 함께 판매하고 있죠.

“시골에서 살면서 돈도 벌 수 있다”는 걸 실제로 체험하고 있습니다.

Q.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?

  1. 현장 답사는 꼭 직접 가세요. 사진과 실제는 정말 다릅니다.
  2. 등기부등본 + 토지이용계획 확인 필수!
  3. 리모델링은 단계를 나눠서, 여유 있게 예산 잡으세요.
  4. 지역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게 반입니다.

Q&A: 인터뷰 후 독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

Q1. 폐가를 사서 리모델링하면 실제로 살 수 있나요?

A. 네. 기초와 골조가 튼튼하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. 보일러, 수도, 단열이 핵심입니다.

Q2. 리모델링 비용이 예산보다 늘어나지 않나요?

A. 대부분 늘어납니다. 예산 + 20~30% 여유분을 잡고 시작하세요.

Q3. 정부 지원은 어떻게 받으셨나요?

A.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안내받고, 시군청 농정과에 신청해 처리했습니다.

마무리: 시골 빈집, 인생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

김도현 씨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, 누구나 시도할 수 있고, 준비하면 실현 가능한 귀촌 프로젝트라는 걸 보여줍니다.

“언제 할까” 고민만 하던 그 시간 대신, 한 걸음 내딛는 지금이 진짜 시작일 수 있습니다. 👉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빈집 정보 더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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